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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써클' 김강우 "이제부터가 시작…반전 기대해달라"

기사 등록 2017-06-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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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슈데일리 DB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김강우가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기자간담회 참석,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강우는 남은 4회 동안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지금까지의 반전은 반전도 아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가지 재밌는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집에서 대본을 외우다가 책상에 나뒀는데 그걸 본 아내가 '스토리의 반전을 알아버렸다'며 화를 낸 적이 있다. 아내가 이제껏 제 드라마의 대본을 훔쳐본 적이 없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진짜 드라마가 재밌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그는 "그 이후 아내가 절대로 대본을 펼쳐놓고 다니지 말라고 하더라. 앞으로 남은 반전이 세기 때문에 대본을 꼭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정기자 side9165@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