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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건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굳건'

기사 등록 2013-01-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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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박수건달'(감독 조진규)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하게 지켰다.

1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전국 602개의 상영관에 34만 29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이 작품의 누적 관객 수는 250만 1130명이다.

'박수건달'은 개봉 직후 '타워', '레미제라블' 등 흥행작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더 임파서블', '잭 리처', '몬스터 호텔'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개봉에도 흥행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달마야 놀자' 이후 12년 만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낮에는 할머니 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었다가 밤이 되면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부산을 휘어잡는 두 직업을 가진 광호(박신양 분)의 이중생활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2위는 14만 7729명의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잭 리처'로, 지난 17일 개봉 이래 46만 53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13만 9677명과 10만 4803명의 관객을 동원한 '몬스터 호텔'과 '더 임파서블'이 차지했다. 5위는 10만 591명의 선택을 받은 '레미제라블'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