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브루노 미란다가 정두제에게 TKO승을 거뒀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1 계약체중 -69kg급 경기에서 브루노 미란다는 1라운드 1분 9초만에 길로틴 초크에 의한 TKO로 승리를 따냈다.

계체 실패로 판정에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임한 브루노 미란다는 강한 로우킥으로 정두제에게 대미지를 입혔다. 이후 강력한 오른손 펀치가 정두제의 안면에 적중했고, 정두제가 휘청거리자 정두제의 목을 팔로 감아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정두제는 심판의 경기 중단에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사진=로드FC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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