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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쇼미더머니2’ 관련 트위터 글 삭제

기사 등록 2013-07-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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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렉시가 ‘쇼미더머니2’의 편집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Mnet 측과 갈등을 보이던 끝에 논란이 된 자신의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

렉시는 지난 7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도 못했고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냈고, 그 많은 부연 설명들, 많은 얘기들 없이 그럼 트위터 같은 SNS로 첨부 설명해 주란 이야긴가? 흠. 아주 많긴 한데. 못 했으니까 이렇게 된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수많은 이야기 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 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다. 그 이야기 중 나온 이야기들이 왜 이렇게 제가 개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되나? 대체 그 수많은 이야기들은 어디로 갔나?"라며 Mnet 측의 일명 ‘악마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전 왜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는지. 어린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 저 ‘쇼미더머니’ 왜 나왔나? 정말 왜 나왔나? 설 무대 없어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들어내기도 했다.

렉시는 이어 자신의 글이 논란에 휩싸이자 “면목없고 다 죄송하다. 제가 너무 부족하다. 어리석었다. 죄송하다. ‘쇼미더머니’ 나간 게 저니까”라며 “생각이 많이 짧았고 이런 소란 피우기 돼서 죄송하다. 당장하차도 있고 모든 제 부분 드러냈으면 좋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그 다음 경연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라 그 분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걸 제외하고는 ‘쇼미더머니’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하차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렉시의 글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로 앞서 Mnet 측은 “‘악마의 편집’이 없었으며 렉시는 하차하지 않을 것”라는 입장을 밝히며 오해를 풀었다.

한편 '쇼미더머니2' 5일 방송분에서 렉시는 지조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했으며 이를 놓고 이현도와 갈등을 겪는 장면으로 논란이 확대됐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