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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수상작 '온 투어' 매혹적인 포스터 공개!

기사 등록 2012-02-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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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제63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온 투어'(감독 마티유 아말릭)가 개봉일을 확정 하고, 강렬한 채색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온 투어'는 화려한 재기를 꿈 꾸는 공연제작자 조아킴과 세상으로부터 외면받은 뉴 벌레스크 댄서들이 꿈의 파리 무대를 향해 시작하는 쓸쓸하고도 가슴 벅찬 순회공연의 여정을 그린 작품.

이 영화는 화려한 쇼의 무대 뒤에서 전개되는 인생의 고독감을 유머러스한 변주로 밀도있게 그려낸 걸작으로, 제63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온 투어'의 각본, 감독, 주연을 겸한 프랑스의 국민배우 마티유 아말릭은, 영화를 통해 혼신을 다 한 열정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최고의 배우를 넘어 세계적 감독의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런 ‘온 투어’의 국내 개봉이 확정되면서 공개된 티저포스터 역시 기존의 영화 포스터와는 다른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매니아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중.

이번 티저 포스터는 '해적 이삭', '어느 선원의 수첩', '피에르 씨앗' 등의 명작은 물론, 프랑스 승차권의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등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그래픽 노블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블랭의 작품으로, 강렬한 레드컬러가 단번에 눈길을 끌며 영화 속 실제 벌레스크 댄서들이 보여 줄 짜릿한 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는 평.

아울러 '온 투어' 티저 포스터는 클래식하고도 고풍스러운 터치로 풍만하면서도 화려한, 그리고 강렬한 쇼의 이미지를 더한 일러스트로 영화 속 세계관이 온전히 표현됐다. 또 티저 포스터에는 'ROAD SHOW!!'라는 개봉 문구를 통해 뉴 벌레스크 댄서들의 화려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온 투어'는 오는 4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

[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