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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박진감 넘치는 대결로 안방극장 긴장감 '선사'

기사 등록 2013-02-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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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아이리스2'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박진감 넘치는 대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2월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아이리스2'는 전국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2.4%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건(장혁 분)과 중원(이범수 분)이 첫 만남을 가짐과 동시에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은 맨손으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육탄전을 벌였고, 이후 전개에서 숙명적인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부상을 입은 중원이 달아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연화(임수향 분)는 미인계로 북측 대표를 살해한 가운데 방송 말미 남쪽 대표 또한 아이리스의 표적이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이리스2’는 회를 더해갈수록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누가 정상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MBC ‘7급 공무원’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각각 12.5%와 1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