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내 딸 꽃님이' 진세연, 강렬한 첫 등장 '눈도장'

기사 등록 2011-11-15 09:1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진세연이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극본 박예경, 연출 박영수)에서 당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내 딸 꽃님이'에서 양꽃님(진세연 분)은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학생에게 주먹과 발차기를 날려 상대의 이를 부러뜨리는 정의 소녀로 등장했다.

또 꽃님은 자신의 몸싸움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새 엄마 장순애(조민수 분)가 이를 부러뜨린 엄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죄하자 "아줌마 다른 엄마들은 그렇게 말 안 해요. 자기 자식 편들지. 우리 엄마 같았으면 그렇게 죄인처럼 안 굴고 싸웠을 거예요"라고 대들었다.

이어 홀로 바닷가를 찾은 꽃님이는 모래 위에 '엄마'라는 글자를 쓰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내 딸 꽃님이'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녀가 기꺼이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보듬으며 험난한 세상을 살아나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휴먼멜로 드라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