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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대만에서도 通했다

기사 등록 2013-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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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틴탑이 대만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틴탑은 지난 9일 오후 타이베이 국제무역 난강전시관에서 '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Taiwan'를 개최, 현지 언론의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수백 개의 매체와 기획사 관계자가 틴탑 공연에 참석해 틴탑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시보 연합보 핑궈(사과)일보 등 각 유력매체는 틴탑 대만 콘서트를 헤드라인으로 다루며, 훌륭한 공연이었음을 일제히 보도한 것. 이들은 틴탑의 눈부신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무대매너는 물론 재치 있는 말로 팬들을 흥분시켰다고 평했다.

틴탑은 이번 콘서트에서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To You' '박수' '미치겠어' 등을 부르며 3500여 명 팬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해외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Don't I' 'Rock Star' 'Date' 그리고 최근 발매한 리패키지 음반 'TEEN TOP CLASS ADDITION' 타이틀곡 '못났다'까지 멤버들은 밴드와 의기투합해 화려한 공연을 선사했다.

대만 팬들 역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틴탑을 감동하게 했으며, 틴탑은 준비해 온 중국말과 애드리브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틴탑은 오는 24일 국내 공식팬미팅 'Angel Class'를 마련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나고야 남바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틴탑 제프투어 2013-플라이하이'(TEEN TOP ZEPP TOUR 2013-Fly High)를 이어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