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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가슴 먹먹한 고백 ‘눈물 펑펑’

기사 등록 2013-05-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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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수지가 가슴 먹먹한 ‘눈물 고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지난 5월 13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박청조(이유비 분)와 함께 무형도관을 떠난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는 담여울(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담여울은 최강치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을 가졌지만, 최강치와 헤어진다는 생각에 비로소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의 진심을 깨달았다.

이에 앞서 최강치는 담여울과 조관웅(이성재 분)으로부터 박청조를 춘화관에서 구출해 무형도관으로 데리고 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담평준(조성하 분)은 담여울과 곤(성준 분)에게 화를 냈다.

이어 담여울은 박청조와 무형도관을 떠난다는 최강치의 말에 화를 내며 뛰쳐나갔다. 담여울은 자신을 쫓아온 최강치에게 실망감을 내보이며 쏘아붙였다.

순간 최강치는 담여울을 향해 처음으로 “여울아”라는 이름을 불렀다. 이에 담여울의 눈에서는 참았던 눈물이 툭 떨어졌고, 터진 눈물에 당혹스러웠던 담여울은 방문을 닫고 들어가 버렸다. 최강치는 담여울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이승기에게 눈물을 보인 수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데 멈추지가 않는다”, “수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버린 거 아닌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서(유연석 분)가 하나뿐인 동생 박청조를 구하기 위해 최강치를 배신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