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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류수영, 서로 속내 털어놓으며 협력 개시 ‘훈훈’

기사 등록 2013-09-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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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준기와 류수영이 극중 갈등을 넘어 협력자로서의 훈훈함을 연출했다.

9월 25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임승우(류수영 분)와 만나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산은 황대준(김법래 분)을 이용해 문일석(조민기 분)이 곧 체포될 것이라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임승우는 장태산에게 문일석이 체포되면 자수해서 조사받아야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켰다. 이에 장태산은 딸 수진(이채미 분)의 수술 후 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임승우는 “나한테 조사받을 일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나도 감사반가서 조사받아야한다”며 장태산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장태산에게 “비겁하게 말 못했다. 미안하다. 그 디카 문일석한테 내가 넘겨줬다”고 고백했지만 장태산은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 사실을 인혜(박하선 분)에게 말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장태산은 임승우에게 3일전 공사장에서 만난 그의 미안한 눈, 수진이의 수술 걱정, 수술 때까지 자신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봤다는 말로 임승우를 안심시켰다.

또 문일석을 범인으로 만들 증거를 확보한 황대준의 전화를 받은 임승우는 장태산을 향해 활짝 웃어 보였다. 특히 임승우가 장태산에게 문일석을 잡으러 간다고 말하는 모습을 통한 이들의 협력에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준기는 극중 류수영과의 오해와 갈등을 넘어 서로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공유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일석은 장태산 대신 살인범으로 밝혀져 장태산을 향해 복수를 펼칠 계획을 세웠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