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스크린 데뷔' B1A4 진영 "멤버들, 질투보다 같이 기뻐해줘"

기사 등록 2013-12-16 18: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원에이포(B1A4) 진영이 스크린 데뷔를 앞둔 가운데 "멤버들이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해줬다"고 전했다.

진영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점에서 진행된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한 작품 출연하긴 했지만, 영화는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캐스팅이 됐을 때, 굉장히 기분 좋았다"면서 "연습실에서 멤버들에게 소식을 전했는데, 신나는 노래를 틀어주고 모두 방방 뛰며 자기 일처럼 기뻐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실 질투를 할 수도 있는데, 모두가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다. 같이 기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진영은 극중 밴드 리더 반지하 역을 맡았다. 오말순으로 분한 나문희의 손자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내년 1월 말 개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