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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화신' 강지환, '뚱녀' 황정음 잡기 위해 고군분투..유혹 성공

기사 등록 2013-02-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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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강지환이 황정음을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

2월 10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는 검사가 된 차돈(강지환 분)이 지도검사 세광(박상민 분)이 맡은 사건 수사의 증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돈은 증인으로 재인(황정음 분)을 지목하며 그의 마음을 얻으려 애썼다. 비자금 세탁과 관련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판단한 것.

평소 직장 내 왕따를 당하고 남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재인은 차돈의 구애를 미심쩍게 여겼다. 재인은 차돈을 대출을 받으러 온 신용대출자나 다단계업 종사자로 여기며 무시했다.

하지만 차돈의 끊임없는 구애에 재인은 결국 굴복하는 듯 했다. 재인은 차돈에게 "그 쪽같은 타입 별로지만, 몇 번 만나 드리겠다"며 튕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가짜'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 데이트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고, 재인은 차돈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요구했다.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블루스를 추던 중 재인은 불량배와 시비가 붙었고, 차돈은 그를 위해 몸을 던져 싸워 또 한번 재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범상치 않은 만남을 가진 차돈과 재인이 향후 펼칠 좌충우돌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