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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안방극장 단번에 사로잡은 연기력 '명불허전'

기사 등록 2013-02-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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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조인성이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지난 2월 13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로 화려함 속에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상처 가득한 오수 캐릭터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그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실감나는 오열연기, 그리고 감성 깊은 연기 속에서 묻어나오는 유쾌한 모습 등 극과 극의 감정을 넘나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애절함과 긴박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조인성의 살아있는 눈빛연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화려한 영상미 속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8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낸 조인성의 열연과 비주얼은 그를 기다렸던 팬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시키며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뛰어난 연기력에 비주얼까지, 눈이 즐겁다”, “모든 감성을 자극하는 조인성의 연기력”, “우월한 비주얼과 소름 돋는 연기력까지, 역시 조인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첫 지상파 3사 수목극 경쟁에서는 팽팽한 경쟁 속 KBS2 ‘아이리스2’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