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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등...대거 출연 '마르쉐 장터'

기사 등록 2015-08-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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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인간의 조건’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 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마르쉐 장터’에 참가했다.

8일 방송되는 KBS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멤버들이 옥상 텃밭에서 처음 수확한 작물로 각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마르쉐 장터에 참가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윤종신이 준비한 물품은 ‘명아주 달임액’, 조정치는 상추를 직접 갈아 만든 ‘수제 상추 비누’, 최현석은 잣의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바질 페스토’, 정창욱은 루꼴라 본연의 맛이 돋보이는 ‘루꼴라 퓨레’, 정태호는 시금치를 갈아 만든 ‘시금치 가루’, 박성광은 아마란스로 만든 ‘광마란스 입욕제’를 각각 만들어서 판매한다.

오픈 된 마르쉐 장터에는 각각 다양한 물김치, 장아찌, 유자 된장 등 다양하고 신기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정창욱은 각 매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된 가운데 매장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급기야 ‘인간의 조건’팀은 비장의 즉석 음료까지 준비하며 생애 처음 지은 농사로 직접 만든 물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제작진은 “첫 참가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여섯 멤버들은 마르쉐 장터를 경험한 이후 농사를 더 열심히 지어야겠다는 의지를 활활 불태우며 판매금은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8일 토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된다.

[사진 =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