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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민서, 폭풍 카리스마 발산...김수현과 대립

기사 등록 2012-02-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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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민서가 폭풍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9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2회에서는 보경(김민서 분)이 자신을 냉대하는 훤(김수현 분)과의 합방을 위해 술수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경은 합방을 거부하는 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월(한가인 분)을 이용한 계략을 생각해내 아버지 윤대형(김응수 분)에게 전했다. 이에 윤대형은 훤을 찾아가 합방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소임을 다하지 못한 월에게 책임을 묻고 국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전해 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훤은 월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보경과의 합방을 결정했다. 특히 보경은 합방하는 날 싸늘한 훤을 마주하고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소을 접한 시청자들은 “둘이 대립하는 장면에서 소름 끼쳤다”, “국모 카리스마 최고! 악역계의 샛별 김민서”, “레이저눈빛 윤보경한테 훤이 항복하나. 갈수록 흥미진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