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강수연·곽부성-윤계상·송선미, BIFF 개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기사 등록 2013-09-30 15: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강수연과 곽부성이,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선미와 윤계상이 각각 선정됐다.

강수연과 곽부성은 오는 10월 3일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대한 개막을, 송선미와 윤계상은 10월 12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수연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86년 영화 '씨받이' 1989년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1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라 지난 17년간 개, 폐막식 사회를 비롯 집행위원(1998), 해외협력대사(2005), 플래시 포워드 심사위원장(2009) 등을 밭으며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배우 곽부성은 지난해 해외 최초로 사회를 맡았던 탕웨이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그는 영화 '친니친니', '풍운' 등 멜로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불문한 영화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아버지와 아들'에서 호연을 펼치며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마무리는 송선미와 윤계상이 장식한다. 송선미는 1998년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영화계에 진출했으며 '두사부일체', '목포는 항구다', '해변의 여인' 북촌방향'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간호사 역을 연기해 5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윤계상은 2004년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 첫 작품이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이듬해 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풍산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최근에는 '소수의견' 크래크업 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프로그램인 부산영사위원회 프로젝트 피칭 수상작 '레드카펫'까지 촬영을 마쳤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