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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석원 "백지영, 내게 없는 것을 잘 챙겨주는 사람"

기사 등록 2013-06-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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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석원이 연인 백지영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6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석원은 “백지영은 부모님, 친구들에게 잘하고 나한테도 정말 잘한다”며 “나한테 없는 것을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라고 예비신부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석원은 “주변에서 ‘정말 결혼할거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언제나 지금 이 느낌이라면 충분히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다”며 “때가 온 것 같았고 조금 더 지체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MBC ‘나는 가수다’로 인연을 맺은 김영희 PD가 맡았으며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맡는다. 또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이 맡았으며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부른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은 지난 2011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교제 사실을 인정, 2년여 동안 만남을 가져왔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3개월 째로 올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