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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최우식 “프로그램 통해 성장 많이 했다”

기사 등록 2014-03-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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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가영기자]배우 최우식이 스스로를 ‘성장의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3월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혜빈, 조동혁, 최우식, 박기웅, 개그맨 장동혁이 참여했다.

최우식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성장을 이룬 것 같냐’는 질문에 “성장의 아이콘 최우식입니다”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경험하지 못할 것들을 많이 경험했다”며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또한 “처음에는 피가 무서워서 정말 많이 징징댔다”며 “나중에는 사람을 도와주러 간 건데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스스로의 성장을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최우식은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물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편성 시간대의 아쉬움을 묻는 질문에는 “진지하고 무거운 프로그램 톤 자체가 지금의 시간대에 어울리는 것 같다”며 “밥 먹으면서 눈물 흘리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라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시청률은 시간대와는 사실 별로 상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심장이 뛴다’는 배우 박기웅, 전혜빈, 조동혁, 최우식, 이원종, 개그맨 장동혁 여섯 명의 출연자들이 직접 소방관이 돼 시민들을 구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날 ‘심장이 뛴다’ 팀은 구급차의 앞길을 터주며 골든타임 5분을 지키려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가영기자 kayoungir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