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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보헤미안, 이색적 마케팅 “가까운 곳에서 팬들 만나라”

기사 등록 2012-06-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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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단체 8117.jpg

3인조 신인그룹 보헤미안의 이색적인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보헤미안은 그간 신인 그룹답게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유희열의 스케치북’, ‘세바퀴’, ‘SNL’, ‘스타킹’ 등 방송을 통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형태의 마케팅으로 다른 신인그룹과는 차별화 된 전략을 펴고 있다.

이들은 ‘아프지마’라는 정통 발라드 곡을 통해 활동 틈틈이 꾸준히 거리공연을 펼쳐 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보헤미안은 따뜻한 날씨에 한강으로 나온 수많은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면서 거리공연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했다.

또한 보헤미안은 오랜 시간 인기 드라마들의 OST 작업에 참여해오며 ‘OST계의 프린스’라 불리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부른 많은 곡들은 이미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음은 물론 그 동안의 음악 활동으로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요계 선배들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가요계 대 선배인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받기도 했으며, 29일 바비킴 콘서트, 7월에 열릴 컬투쇼 무대에도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헤미안의 이러한 행보에 가요계 관계자들은 신인그룹들은 보통 방송활동에 치중하는데 비해 보헤미안은 방송활동 외에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무대를 만들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보헤미안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 무대가 어디가 되었든 노래할 수 있고, 더욱 가까운 곳에서 대중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보헤미안은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한 ‘태양은 없다’ 로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