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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차달래 부인의 사랑’ 고은미 “출산한지 8개월..인생캐릭터 만났다”

기사 등록 2018-08-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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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고은미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 연출 고영탁)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고은미는 “출산한지 8개월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 작품을 하겠다고 한 건 이른 감이 있지만 역할이 너무 재밌더라. 기존에 했던 악역, 진지한 캐릭터가 아니다. 겉으로는 패셔니스타고 섹시한 아줌마지만 집에서는 건어물녀, 지저분한 여자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덧붙여 고은미는 “너무 재밌더라. 이 역할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 드라마다.

고은미는 극중 뮤지컬 배우 남미래로 열연한다. 청순보다는 섹시, 순수보다는 아직 도발이 어울리는 매력적인 아줌마인 미래는 화려한 외모와 옷차림으로 패셔니스타로 인터넷에 오르내리지만 실상은 바퀴벌레와 동거하는 살림꽝, 재테크 꽝의 건어물녀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종영 후 오는 9월 3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