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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개봉 2일 만에 25만↑..주말 통해 50만 넘는다

기사 등록 2012-03-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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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개봉 2일 만에 25만 1040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3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23일 하루 전국 554개의 상영관에서 9만 9379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1040명이다.

이로써 ‘건축학개론’은 그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화차’(감독 변용주)를 제침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언터처블:1%의 우정’과 ‘콘트라밴드’등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평일 하루 10만 관객 가까이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현재 관객동원 추이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말을 통해 전국 5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인 소재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접목한 로맨틱 멜로 영화다. 특히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등 네 배우의 호연이 아련한 추억을 자극하는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평이다.

한편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일일 관객수 6만 614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만 5752명. 이어 3위는 6만 427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86만 3607명을 동원한 ‘화차’가 차지했다. 4위 ‘크로니클’은 1만 1019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0만 6905명을 기록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