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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탄생’ 김구라 “부업은 NO, 방송 열심히 할 것”

기사 등록 2011-07-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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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부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부자의 탄생’의 1호 홍대점의 개업식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김종훈 감독을 비롯해서 김구라, 노홍철, 양진석, 우종완, 이재환 한젬마 등이 참석했다.

‘부자의 탄생’은 오디션을 통해 차별화되고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뽑아, 연 매출 3~5억원 이상의 최고 노른자 상권인 신사동, 홍대, 신촌 등에 실제로 가게를 열어 주는 국내 최초의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의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부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부업에 대해 “사실 방송 데뷔 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할 때, 사업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스파이더맨’이라는 이름의 가게였고, 나름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하에 거짓말을 치는 등 색다르게 꾸며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같은 실패의 아픔이 있어서 부업, 창업은 생각이 없다는 것.

또 김구라는 “과거의 아픔과 방송이 7개, 쉴 시간도 없고 서비스 정신도 없다”며 “부업을 하지 않을 만큼 방송을 오래 하는 것을 목표”라고 설명,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부자의 탄생’은 일생일대의 창업 기회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CEO, 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꾸려진 창업 드림팀이 꾸려져 예비 창업자들에게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구라 외에 노홍철이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건축가 양진석, 스타일리스트 우종완을 비롯해서 프랜차이즈 박사 이재환, 광고전문가 이제석, 셰프 최현석과 창업 전문 컨설턴트 등이 나선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12시.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