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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명민, 두 번째 사건은? 여배우 성폭행 사건

기사 등록 2014-04-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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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개과천선’ 김명민이 극중 두 번째 사건으로 여배우 성폭행 사건을 맡는다.

11일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측은 극중 김석주(김명민 분)가 다루게 되는 두 번째 형사 사건 ‘여배우 성폭행 사건’의 법정 장면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사 역할을 맡은 김서형, 피해자 여배우 정혜령 역할을 맡은 김윤서, 정혜령의 남자친구 동민 역할의 송원근 등이 함께 출연해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법정 장면에서 제작진은 자문 변호사를 대동하여 법정에서 실제 이뤄지는 동작들과 법률 용어들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법정 장면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김석주가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사건은 바로 ‘여배우 성폭행 사건’. 김석주는 이 법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변론 모습을 보여준다. 재벌가의 자제가 연루된 사건인 만큼 법정 뿐 아니라 그 주변을 둘러싼 권력관계까지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건을 시작으로 극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라, 이 사건의 중요성은 극 중에서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방송.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