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미녀 검객 남현희(31·성남시청)가 4강전에 진출했다.

남현희는 7월 28일 영국 런던 핸드볼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펜싱 플뢰레 개인 8강전에서 일본의 이케하타 가나에를 15-6으로 손쉽게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남현희는 준결승에서 엘리사 디 프란시스카(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놓고 양보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남현희는 이케하타 가나에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남현희는 1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득점시키며 일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2피리어드에서는 이케하타 가나에의 반격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남현희는 7-3으로 앞선 채 승기를 잡았다. 그는 12-3으로 이케하타 가나에와 점수 차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현희는 3피리어드에서 14-6을 기록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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