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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영화 ‘통증’ 제작보고회 깜짝방문

기사 등록 2011-07-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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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배우 정려원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는 영화 ‘통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서 주연배우 권상우 정려원이 자리해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감독과 배우들의 절친한 지인들이 응원을 위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정려원의 지인으로 등장해 그와의 소소한 일상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고마움 등을 전했다.

그는 “정려원과는 성경모임의 친구이며, 알고 지낸지 2년 정도가 됐다”며 운을 떼고는 “언니에게 나는 굉장히 어린아이 이지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어떨때는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기대기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정려원은 “수영과 9살 차이가 나지만, 영혼의 나이는 비슷하다”고 하며 수영의 고마움에 화답했다.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권상우 분)과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동현(정려원 분)의 사랑을 그린다. 올 추석 개봉 예정.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