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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손현주, 딸의 죽음에 친구 개입 알고 '분노'

기사 등록 2012-06-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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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추적자’ 손현주가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딸이 죽음에 이르렀음을 알고 분노했다.

6월 12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친구인 윤창민(최준용 분)이 딸 수정(이혜인 분)의 죽음에 가담했음을 알게 됐다.

백홍석은 강동윤에게 납치를 당해 그의 사유지로 끌려와 죽임당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검사 최정우(류승수 분)가 강동윤의 집에 들이닥쳐 수색을 요구했고, 그 사이 백홍석은 도주했다.

이후 윤창민의 집에 찾아간 백홍석은 그에게 “나는 너를 용서했다”며 “이제 수정이한테 용서를 빌 차례다. 보내 줄테니 가서 사과해라”고 말하며 골프채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윤창민의 딸이 잠에서 깨 울기 시작했고 마음이 약해진 백홍석은 들었던 손을 거둔다.

결국 백홍석은 윤창민에게 자수하고 모든 일을 바로잡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윤창민은 백홍석이 한 눈을 파는 사이 골프채를 들어 홍석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이미 윤창민의 집 근처에 포진하고 있던 경찰은 윤창민을 백홍석으로 오해하고 저격했다. 윤창민이 복부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사이 백홍석은 또다시 도주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윤이 대선 후보로 낙점되며 장인어른인 서회장(박근형 분)에게 걸림돌인 백홍석을 제거와 관련해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서회장은 강동윤의 뒤에서 계략을 꾸미며 본격적인 대선 방해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