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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정겨운-정유미, 사이 급진전…러브라인 조짐?

기사 등록 2013-04-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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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정겨운과 정유미의 사이가 급진전됐다.

4월 27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는 장훈남(정겨운 분)과 고영채(정유미 분)가 필리핀 세부에서 패션쇼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영채는 장훈남이 패션쇼 샘플을 찾기 위해 헤매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는 직접 만들어 주겠다며 장훈남과 원단을 구하러 다니고, 두 사람은 패션쇼 준비를 함께 하게 된다.

장훈남과 고영채는 하루종일 원단을 구하고, 옷을 직접 만들어보며 호흡을 맞췄다. 이후 고영채는 피곤을 못 이겨 꾸벅꾸벅 졸았고, 장훈남은 잠을 깨우기 위해 고영채를 수영장에 던져 버렸다.

이에 고영채 역시 장훈남의 손을 끌어당겨 물에 빠뜨렸고, 두 사람은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때를 보냈다.

그동안 만나기만 하면 싸웠던 두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가까워지게 됐다. 향후 이들이 선보일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배종옥 분)는 철부지 자식들에게 괘씸함을 느끼고 유언장을 수정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