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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언터쳐블, 2년 반 공백기 무색한 세련된 ‘힙합무대’

기사 등록 2013-11-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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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힙합듀오 언터쳐블이 2년 반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한 인상적인 감성 힙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언터쳐블은 11월 8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 음반 ‘트립(TRIP)’의 타이틀곡 ‘배인(VAIN)’을 열창했다.

이들은 이날 진정성 있는 가사와 분위기 있는 목소리의 조화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세련된 래핑과 자연스러운 무대매너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다. 또 쿤타의 소울풀한 피쳐링으로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배인’은 ‘향기가 배다’, ‘습관이 배다’ 등 무언가에 스며들어 익숙해진다는 의미와 영어로 ‘헛된’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며 그리움 속에 떠오르는 후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트러블 메이커, 케이윌, 미쓰에이, 언터쳐블, 임창정, 정준영, 나인뮤지스, 베스티, 미스터미스터, 소년공화국, 에이젝스, 유성은, 블락비, 방탄소년단, 백승헌, 탑독, 엔소닉, 피에스타, 엠파이어, 태원 등이 출연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