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하이킥' 윤계상, 강승윤과 당구대결 원리 과신하다 '참패'

기사 등록 2011-11-21 21:1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윤계상이 강승윤과의 당구대결에서 참패했다.

11월 2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는 경주를 휩쓸던 본능적인 ‘당구의 신’ 강승윤과 당구의 모든 원리를 꿰뚫고 있는 계상의 당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승윤은 내상의 집에 모여 음식을 맛있게 먹다가 당구 중계를 보고 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자신의 당구 실력이 500이고, 당구장에 쏟아 부은 돈이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은 될 것이라고 과시했다.

이에 계상은 “당구에 시간이 필요조건이긴 해도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원리 잘 알면 된다”고 맞섰고, 결국 승윤과 치킨을 놓고 당구 내기를 하게 됐다.

이번 대결에 앞서 진희, 종석, 수정, 줄리엔은 ‘승윤이 이긴다’ 쪽에 걸었다. 반면 지원은 계상에게 힘을 실어줬다. 계상은 “당구는 쿠션의 원리이며,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면 정답이 보인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계상은 당구공 한번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승윤에게 참패하고 만다. 내기는 결국 승윤의 승리로 돌아갔다. 계상은 지원과 집에 돌아오던 길에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번에도 계상은 원리를 주장하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지원은 “그냥 닥치고 도망가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