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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예 男그룹 연습 영상 최초 공개 '강승윤의 재발견'

기사 등록 2013-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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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남성 그룹의 연습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새벽 YG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승윤과 케이팝(K-POP) 스타 출신 이승훈이 속한 연습생 A팀의 댄스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YG 소속 남자 연습생들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강승윤이 춤을 추는 모습 역시 최초로 공개되는 것.

3년 전 기타를 치며 '본능적으로'를 노래하던 강승윤을 기억하는 대중에게 이번 영상은 충분히 파격적일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강승윤은 파워풀한 안무로 수준급 댄스 실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6월 말 프롬 와이지(FROM YG)를 통해 "혹시 춤 잘 추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강한 힙합 비트 위에 팀원들과 함께 노래하는 강승윤의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라며 3년 여 간 담금질에 몰두해 온 강승윤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YG에서 수년간 연습한 남자 연습생들을 A팀, B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 '윈(WIN)'이라는 리얼 서버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경합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흥미로운 점이 승리한 팀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다음날 데뷔하며 패한 팀은 해체 되거나 멤버 교체 등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 진다. 승리 팀은 100%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될 계획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기대 이상이다" "강승윤의 춤 실력이 믿겨지지 않는다" "강승윤을 그룹으로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평을 내놨다.

한편 강승윤은 지난달 31일 첫 솔로 타이틀 곡 '와일드 앤 영'을 발표하고 오는 4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시작으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과 MBC '쇼! 음악 중심' 등 연속으로 음악 방송에서 데뷔 무대를 꾸민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