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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WITCH'(위치), 13일 정오 음원 공개…'섹시 늑대' 변신!

기사 등록 2014-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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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그룹 보이프렌드(Boy Friend)가 애달픈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10월 13일 보이프렌드가 세 번째 미니앨범 'WITCH'(위치)의 본격 컴백을 알렸다.

보이프렌드는 타이틀곡 'WITCH'(위치)를 통해 잔혹동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을 모티브로 가을밤의 '늑대소년'으로 분했다.

고전동화의 형식을 깨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멜로디,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어우르는 배경까지 보이프렌드의 새로운 색을 구축해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은 프로듀싱팀 스윗튠과 함께해 웅장한 스케일의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멤버들 각자의 존재감을 살려 보이프렌드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두 편의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억대급 제작비가 투여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담아낼 뿐만 아니라 보이프렌드의 섹시함과 마초적인 동적임을 담아내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속 강렬한 레드와 붉은 장막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고전미에 현대미를 합한 '스팀펑크' 패션을 통해 앨범의 색과 꼭 맞는 옷을 덧입혔다.

이렇게 'WITCH'(위치)에서 상처받은 6인의 늑대소년의 절실한 애절함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가 이 앨범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본다.

보이프렌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을 이끄는 두 테마는 그리움과 설렘이다. 'White Out'과 '친구라도 돼줘'에서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 안타까운 이별과 그리움을 전해준다. 특유의 애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서브타이틀곡 'White Out'은 차분한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멜로디가 빛을 발했으며 담담하게 얘기를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곡들의 감정은 극에 달함과 동시에 애잔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13일 정오 전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WITCH'(위치)를 공개한 후 활발한 방송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