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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韓-日 팬미팅 성황리에 개최 "나는 행복한 사람"

기사 등록 2011-09-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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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김재원이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찾았다.

김재원은 지난달 28일 도쿄 유라쿠초의 요미우리홀에서 일본 팬클럽 결성 및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고 약 1천 5백여명의 일본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재원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노래를 시작으로 총 3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두 달여 동안 연습한 '눈이 부실 만큼'이라는 곡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배우 생활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잊지않고 응원해 주신 팬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팬 분들의 변함없는 사랑때문에 더욱 더 힘을 낼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울러 김재원은 지난 4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한국의 공식 팬클럽 '초지일관'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곡 '눈이 부실 만큼'을 포함해 총 5곡을 라이브로 열창한 김재원은 "뜻하지 않게 배우의 길에 들어서서 팬 여러분 덕분에 함께 공유할 수 있던 세월이 벌써 10년"이라며 "나는 참 운좋고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우가 천직이라 생각하고 거만하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과 진심어린 조언도 겸허히 받아들여 노력하는 배우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가족같은 팬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과 국내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김재원은 조만간 드라마로 컴백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