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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황광희-한선화, 귀신마을 공포체험 한 번에 '만신창이'

기사 등록 2012-11-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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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귀신의 집 탐험 한번에 만신창이가 된 황광희-한선화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1월 17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우결마을 김장&할로윈 파티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줄리엔강의 제안으로 세 부부가 귀신의 집 공포체험을 했다. 앞서 자신의 부인들을 지켜주며 듬직한 모습을 보인 줄리엔 강-윤세아, 오연서-이준 부부와는 달리 황광희-한선화의 반응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광희는 귀신의 집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저앉아 선화를 불안하게 했다. 그는 비장하게 입장한 모습과 달리 뭔가 결심한듯한 광희는 마스크까지 벗어두고 비장하게 귀신의 집에 들어섰다.

그의 결심과 달리 공포에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못 차렸다. 귀신의 집 가득 울려퍼지는 선화의 비명과 울음소리는 그의 공포심을 더했다.

귀신의 집 체험을 마친 광희는 “선화를 지켜주고 싶었는데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 남자다운거랑 귀신 무서운 것은 별개다”라고 말하며 괜히 인터뷰 장소 뒷배경이 새까만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텔레파시로 짝을 찾아 놀이기구를 타자는 세 부부의 로맨스는 단 한 커플도 성공하지 못하며 모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