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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몬스터’ 성유리, ‘남심킬러’ 등극했지 말입니다!

기사 등록 2016-04-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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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성유리가 ‘남심킬러’로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연출 주성우 / 극본 장영철, 정경순)에서는 해외 연수를 떠난 도도그룹 인턴 사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해외 범죄자 마이클의 넥타이에 감시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 이들은 마이클이 참석하는 해외 파티에 동참하고자 파티 의상으로 한껏 꾸몄다.

오수연은 촌스러운 파티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른 사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를 본 파트너 강기탄(강지환 분)은 오수연을 따로 데려가, 그의 드레스를 세련된 스타일로 바꿔주는 가하면, 화장과 헤어스타일까지 매만져주며 완벽 다른 사람으로 변신시켰다.

미모를 한껏 끌어올린 오수연의 모습에 강기탄은 물론이고 도건우(박기웅 분)까지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수연은 일명 ‘미인계’로 마이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마이클은 오수연에게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 같이 온 여자친구가 있는데 오수연 때문에 차버렸다”며 “내 방에 와라”고 적극 대쉬했다.

이날 성유리는 강지환, 박기웅과 티격태격 다투는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물오른 미모를 한껏 과시하며 남심을 사로잡았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에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성유리의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한편 ‘몬스터’는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