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금뚝딱' 김형준, 사랑 위해서 가족 떠났다 '애잔'

기사 등록 2013-08-31 21:4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형준이 극중 자신의 아이를 가진 김예원을 위해 최명길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나갔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는 몽규(김형준 분)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민정(김예원 분)을 위해 어머니 심덕(최명길 분)에 맞선 후 집을 나왔다.

이날 현태(박서준 분)는 두 할머니 광순(김지영 분)과 필녀(반효정 분)에게 민정(김예원 분)이 몽규의 아기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전했으며 심덕(최명길 분)도 이를 듣게 됐다.

이에 심덕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그는 결혼을 시키자는 가족들의 의견에 반대하고 나섰다. 몽규는 몽현(백진희 분)이 부잣집으로 시집갈 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어머니 심덕의 태도에 화를 참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김형준은 변변한 직장은 없어도 자신이 찾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와도 맞서는 남자다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몽규는 결국 집을 나오게 됐다. 이에 뒤쫓아 온 아버지 병후(길용우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병후는 몽규를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며 그를 꽉 껴안아줬다. 이를 통해 이들은 남다른 부자관계를 보여줘 애잔함을 선사했다.

이날 김형준은 그간 소극적이고 잠잠하게 지내오던 모습을 벗고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인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연 그가 가족 간의 불화와 사랑 사이에 펼쳐지는 새로운 갈등 속에서 어떤 매력을 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현수(연정훈 분)는 자신의 친어머니(이경진 분)에게 접근해 선물을 계속해서 전하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갔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