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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태하그룹 입성..지각변동 발생 '긴장감 UP'

기사 등록 2013-09-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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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김재원이 극중 태하그룹에 들어가 그룹 전체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9월 28일 오후 방송한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는 태하 그룹에 입성하는 하은중(김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하(박상민 분)와 하은중은 태하 그룹에 있는 장태하 전용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조진웅(박정철 분)과 장주하(김규리 분)을 비롯해 강주필(최철호 분)을 밖에 놔둔 장태하는 오직 하은중만 엘리베이터에 오르게 해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태하는 하은중에게 "이게 다 정치다. 사람들 앞에서 누나와 매형을 숙청하고 너를 왕세자로 책봉한 것"이라며 "강해져야 한다. 강철이 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강주필은 마치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것 같은 상황에 이를 갈았다. 이에 조진웅은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이간질 하지 말라"고 자신은 처남인 하은중을 도울 것을 선언했다.

조진웅은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는 아내 장주하에게 장태하의 눈 밖에 나면 힘들어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은중은 장태하에게 태하 건설로 들어가겠다고 했다. 장태하는 재차 하은중의 의견을 물었고 하은중의 답은 같았다.

하은중은 장주하와 조진웅에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매형인 조진웅 뒤에 숨어야겠다는 이유를 들어 회사에 적응할 때까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는 뒤에서 비서를 통해 태하 그룹의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태하 그룹 일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김재원은 근무 시간 중 만화책을 보는 허술함과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하는 형사의 눈빛을 동시에 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은중(기태영 분)은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했으며 우아미(조윤희 분)는 그를 도와주려고 나서기도 했다.

속보티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