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많은 연예인들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노란리본을 게재해 희생자들을 애도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추모의 뜻을 알려 화제다.

1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추모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맨유는 성명에서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고 운을 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 합니다"면서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고 전했다.

아직 세월호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작업의 위험과 실패 가능성 등을 실종자 가족과 국민에게 알린 뒤 인양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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