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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미씽: 사라진 여자’, 외화 꺾고 박스오피스 상위권 유지

기사 등록 2016-12-0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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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한국영화 ‘형’(권수경)과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형’은 전국 82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4만 5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2만 9719명이다.

‘형’을 추격 중인 ‘미씽: 사라진 여자’는 전국 790개의 스크린에서 18만 70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6721명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와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잭 리처: 네버 고 백’과 ‘언더월드: 블러드 워’는 이보다 아래인 박스오피스 4위, 5위에 랭크됐다.

배우 조정서‧도경수, 엄지원‧공효진 주연의 ‘형’과 ‘미씽: 사라진 여자’는 남남, 여여 ‘케미’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좋은 기운으로 흥행을 이어갈 두 작품은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