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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완득이’ ‘늑대소년’ 잇는 청춘들의 ‘흥행 반란’ 예고

기사 등록 2013-10-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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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이 지난 2년간 10월 개봉 한국영화들의 흥행 신기록을 만든 ‘완득이’와 ‘늑대소년’을 이을 청춘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30일 개봉을 앞둔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청춘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이종석과 서인국을 투톱으로 내세워 벌써부터 여성 팬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노브레싱’의 이종석, 서인국처럼 앞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들이 바로 유아인과 송중기다. 이들의 영화는 모두 10월 개봉과 함께 500만을 넘긴 작품으로서 흥미로운 기록을 남겼다.

먼저 지난 2011년 개봉한 유아인, 김윤석 주연의 ‘완득이’는 입소문에 힘입어 5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10월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이어 2012년에는 송중기, 박보영이 주연한 ‘늑대소년’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확장판까지 개봉해 총 665만 관객을 동원, 앞선 기록을 갱신했다.

두 영화의 흥행에는 그 해를 대표하는 20대 최고 대세 남자배우인 유아인과 송중기가 극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친 점이 주요한 원인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노브레싱’도 유아인 송중기 못지않은 대세로 떠오른 두 청춘스타가 주연을 맡아 강도 높은 훈련 끝에 탄생한 매력적인 보디라인과 유려한 수영실력으로 신선함과 건강미 넘치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앞선 두 영화의 흥행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10대 관객들의 지지를 얻기에도 충분할 것으로 보여 ‘노브레싱’이 과연 10월 개봉 한국영화 3년 연속 흥행 신기록 릴레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