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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작가데뷔' 솔비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소감

기사 등록 2012-08-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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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솔비가 자서전 펴낸 가운데 “어제 설레서 잠을 못 이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솔비는 8월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자서전 ‘솔비의 바디 시크릿(Sol B’s Body Secret)’의 출판 기념회에서 “오늘 드디어 직접 쓴 책이 나오는 날이다. 어제 설레서 잠을 못 잘 정도 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존에 있는 다이어트 책들과는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독자의 입장에서 책을 보면서 공감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었다”면서 “이 책에는 제가 지금까지 하고 있는 잘 맞는 다이어트 방법과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예뻐질 수 있는 방법도 같이 담아냈다”고 책을 소개했다.
　
솔비는 이번 책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예뻐지는 방법과 습관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더불어 피부과,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한 헬스 트레이너 등의 전문가들 인터뷰도 포함시켜 전문성을 갖췄다.
　
그는 “이번 책에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오픈했다. 또 전문의들 인터뷰도 직접 하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더욱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또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지만,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책 속에 들어가는 단어를 선택하는 일과 표현을 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 역시 어려웠다”고 책을 쓰면서 느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독자들을 향해 “책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선 책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비라는 사람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어떻게 극복했는지의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비의 바디 시크릿’에는 아침을 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솔비의 사소한 습관부터 티스푼으로 밥을 먹는 식단조절, 통통한 체형도 비욘세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구성돼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