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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하이킥-짧은다리의 역습' 특별출연 '식모본능 발산'

기사 등록 2012-0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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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신세경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특별 출연한다.

신세경은 1월 11일(오늘) 방송하는 MBC 일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에서 타이완으로 이민을 앞두고 있는 산골 소녀 세경 역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세경은 타이완 이민을 앞두고 서울로 올라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곤경에 처하게 되고, 마침 계상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세경의 사정을 듣게 된 친절한 계상은 세경에게 며칠간 자신의 집에서 머무르도록 제안하고, 결국 세경은 계상네 집에서 시한부 더부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이미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식모 세경’으로 명성을 떨쳤던 신세경은 이번에도 어쩔 수 없는 ‘식모 본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엉뚱 매력을 발산, 큰 웃음을 전해줄 전망이다.

지난 1월 4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신세경은 ‘하이킥’ 제작진들과 2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했다.

신세경 측은 “평소에 ‘하이킥’을 향한 열의가 상당했던 터라 드라마 종영 이후 휴식도 반납한 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하이킥’과의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보은의 출연’이었던 셈”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하이킥’에 변함없는 애정과 열의를 갖고 있는 신세경의 특별 출연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활력소가 됐다”며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못다 펼친 신세경의 매력이 여지없이 드러날 예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경이 특별 출연하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1월 1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