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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엠블랙 지오, 짧지만 강렬한 연기 '감초역할 톡톡'

기사 등록 2012-06-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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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그룹 엠블랙 지오가 연기자로 데뷔해 남다른 연기력을 펼쳤다.

지오는 6월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 게임업체 출신의 특채 사이버 수사대원 이태균 역으로 출연중이다.

태균은 게임업체에서 보안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다가 능력을 인정받아 사이버 수사대에 특채로 뽑혔으나, 태어나서 지금까지 누구 한 번 때려본 적 없고, 벌레 한 마리 제대로 잡아본 적도 없는 캐릭터.

이날 지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 신효정 살인사건에 대한 추적을 시작하며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오는 진지한 눈빛과 차분한 어조로 이태균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네요”, “드라마는 처음이라던데 어색하지 않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오는 첫 도전하고 있는 연기에 대해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매 순간 즐겁고 배우란 직업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며 “드라마 촬영을 하고 배우들과 유대관계를 맺어 가는 것이 가보지 않은 곳으로 즐거운 여행을 하는 기분”이라고 밝힌바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