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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추적자' 박근형-김상중-장신영, 팽팽한 두뇌싸움 '숨막히는 긴장감'

기사 등록 2012-07-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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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김상중이 박근형과 장신영을 향해 김성령과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7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11회에서는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백홍석(손현주 분)을 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은 강동윤(김상중 분)과 서회장(박근형 분) 그리고 신혜라(장신영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 배상무를 통해 백홍석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던 강동윤은 이혼서류에 날인을 요구하는 신혜라와 서회장을 향해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서회장은 예상치 못했던 강동윤의 강경발언에 당황하지만 수중에 백홍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팽팽히 맞선다.

이 과정에서 서지수(김성령 분)는 자신을 놓고 이혼을 협상 중인 것을 알게되고 배신감에 몸서리를 쳤다. 그는 끝까지 자신을 놓지 않고 함께 갈 것을 주장하는 동윤에게 신뢰를 보였다.

반면, 서지수는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하는 아버지 서회장과 신혜라를 경멸하는 눈빛을 보냈다. 그는 이혼 서류를 갖고 그 곳을 떠났다.

딸의 이혼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서회장은 백홍석 카드로 반전을 노리며 김상중을 죄여갔다. 그 시각 서회장의 막내딸 서지원(고준희 분)기자는 최정우(류승수 분)검사, 조형사(박효주 분)와 힘을 합쳐 특별병동에 있는 백홍석을 병원에서 몰래 빼냈다.

한발 늦게 강동윤의 심복들이 병원에 들이닥쳤지만, 백홍석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백홍석 카드는 강동윤도, 서회장도 손에 쥐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박근형과 김상중, 장신영은 상대의 허점을 노려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팽팽한 대립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극의 긴박감을 높였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