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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최강창민, 재경 상대로 '탁구 악마' 본성 드러내

기사 등록 2013-09-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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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레인보우 재경을 상대로 ‘탁구 악마’의 본성을 드러냈다.

9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 특집 편으로 유남규와 현정화가 ‘예체능’ 멤버들과 팀을 나눠 탁구 대결을 펼쳤다.

최강창민은 재경과의 경기에서 유독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승패와는 관계없이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 그의 의욕은 이전의 경기와 사뭇 달랐다.

예상대로 최강창민의 압도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그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같은 팀의 선배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탁구 악마’ 최강창민을 만든 것은 이들이 8할 이상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재경은 이대로 무너지지 않겠다고 저항해봤지만, ‘탁구 악마’의 무자비한 손속에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결국 최강창민은 11대 3으로 승리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예체능’의 고수들을 상대로 패배의 쓴맛만 겪었던 최강창민은 “오늘은 나한테 정말 축제의 날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정화와 김완의 긴장감 넘치는 레전드 매치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