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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류현경 "이경규에게 감동 받았다" 왜?

기사 등록 2013-04-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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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류현경이 개그맨 이경규에게 감동받은 사연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4월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을 제작한 이경규와 출연배우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류현경은 예능에서 악명 높기로 소문난 이경규에게 "고사 지낼 때 정말 감동받았다"고 털어놔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류현경은 "이경규 씨가 제게 '영화가 잘되지 않아도 좋으니 영화를 찍을 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한 후 "그런데 바로 돌변하며 이윤석 윤형빈에게 버럭하며 노래를 부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신동엽과 윤종신은 "개그맨들에겐 악명이 높은데 배우에게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주인공으로 차태현, 임창정, 김인권을 놓고 고민하다 스태프들의 추천으로 김인권을 추천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