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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호텔킹’ 김해숙 “막장은 없을 것..조은정 작가 믿는다”

기사 등록 2014-03-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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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호텔킹’ 김해숙이 드라마에 막장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숙은 27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포레스트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 대해 “막장요소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하얀거짓말’의 조은정 작가에 대해 “‘하얀거짓말’을 해봐서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크다. 막장인 것보다 작가님이 말했듯이 저도 수많은 드라마를 하면서 이런 인물이 있을까 하는데 더한 인물들이 사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해숙은 “호텔에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는 운명에 처한 인물들을 다뤄 막장은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씨엘호텔의 트레이닝 매니저이자 '백발마녀'라고 불리는 백미녀 역을 맡았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씨엘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하며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