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서영이' 이상윤 "서영이와 살아야겠다" 갈등 풀리나?

기사 등록 2013-01-13 20:5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상윤이 이보영과 이혼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했다.

1월 13일 오후 방송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이상윤 분)와의 냉전에도 불구 집 나간 성재(이정신 분)을 찾아다니고 시어머니 차지선(김혜옥 분)을 챙기며 며느리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우재는 성재가 윤소미(조은숙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가족들에게 밝혀진 후 시종일관 강 씨 집안의 가족들을 챙기는 서영의 모습에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재는 서영이가 합의이혼을 하자고 먼저 말을 꺼내자 예전과는 달리 주춤해 아직 서영을 사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영은 우재에게 "평생 내가 당신 말에 꼼짝 못할 줄 알았느냐"며 냉랭하게 대하고 자리를 떠났다.

화가 난 우재는 서영을 찾으러 나갔지만 생각과는 달리 정원에서 혼자 울음을 삼켜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우재는 짠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이후 생각을 정리한 성재는 친구에게 "그냥 나는 서영이랑 그냥 가야겠다. 믿었던 배신감에 서영이 괴롭히고 포기해버리고 싶었는데 내가 왜 서영이와 결혼하기로 했는지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자존심에 강한 척 마음을 돌린 서영과 이제야 서영의 소중함을 깨달은 우재가 다시 한 번 예전처럼 잉꼬부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