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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수로 "40대 되서야 슬럼프..'진짜사나이' 때 패배감 느껴"

기사 등록 2013-12-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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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수로가 40대가 되서야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12월 2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슬럼프가 40대에 접어들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 앞에 4자가 붙으니 종합검진도 받아야 하더라"라면서 "그리고 군대 예능프로그램에서 구보 후 몸이 정말 힘들었다. 아침을 먹는데, 힘들어서 먹을 힘도 없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덧붙여 김수로는 "그런데 20대 친구들은 엄청 잘 먹더라"라면서 "군복으로 옷을 갈아입을 때도 힘들었다. 20대 친구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에 패배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성공을 위해 금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