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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3' 손예림, 만약 '뮤지컬 스타'에 출연했다면?

기사 등록 2011-10-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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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차별화 된 기획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다.

다음해 1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뮤지컬 스타'는 노래, 연기, 춤까지 삼 박자를 고루 갖춘 스타를 찾는 국내 최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은 주로 성인 가수 지망생들의 도전이었다. 하지만 '뮤지컬 스타'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대상을 만 18세 미만으로 나이 제한을 두어, 어린이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끼와 재능을 겸비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뮤지컬 스타'는 나이가 비슷한 아이들만의 경쟁을 다룰 계획으로, 기존 오디션에 참여하지 못한 숨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스타'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화제가 된 '슈스케3'의 손예림이 기권하는 모습을 봤다. 치열한 어른들의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가 그 스케줄을 맞추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요즘 오디션을 보면 어린이, 청소년이 설 자리가 없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들은 보컬,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실력있는 트레이너와 유명 뮤지컬 배우들로 포진돼 있어 지원자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후의 1인에게는 2012년 대형뮤지컬공연 주연으로 발탁되는 특혜와 함께 바로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연수기회와 4년간 대학등록금에 준하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한편 '뮤지컬 스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ARS와 UCC를 통해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