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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하라주쿠에 떴다" 日 팬들 난리법석에 '통행불가'

기사 등록 2011-1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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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일본 3대 도시 투어 대규모 팬미팅에 나선 공유의 인기가 도쿄 하라주쿠 일대를 점령했다.

12월 13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공유는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차 일본 하라주쿠 거리를 찾았다. 그는 이날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후 7시경 일본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 하라주쿠에 공유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다”라며 “거리 인터뷰에 나선 공유가 제대로 길을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일대 큰 혼잡이 빚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젊음의 거리답게 10~20대들로 넘쳐나는 하라주쿠에서 공유를 알아보는 젊은이들의 환호와 플래시 세례는 한류가 이제 더 이상 40-50대 아줌마 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10대 소녀팬들까지도 공유를 알아보고 ‘커피프린스 최한결’이라고 외칠 정도이다”라고 덧붙였다.

공유는 하라주쿠 거리의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생각 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이름까지 부르며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좋기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보였다.

하라주쿠 거리 인터뷰를 끝내고 공유는 2층 야경버스에 올라 도쿄 시내를 돌며 배우로서 살아온 10년 동안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배우 공유’로서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도 가졌다.

공유의 일본 팬미팅 여정기와 심층 인터뷰가 담긴 ‘2011 파워피플’ 공유 편은 오는 14일 밤 SBS ‘한밤의 TV 연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